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게실염이라는 질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게실염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도 처음에는 잘 몰랐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아랫배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보니 게실염이라고 하더라고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게실염이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게실염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알아본 내용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봤어요.
게실염은 결장에 생긴 작은 주머니들이 염증이나 감염이 되는 질병이에요. 주로 섬유질이 부족한 식습관이나 변비 때문에 생긴다고 해요. 게실염의 증상은 아랫배 통증, 혈변, 발열, 설사, 복부 팽만감 등이 있어요. 게실염은 항생제나 수술로 치료할 수 있고, 높은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여러분도 게실염에 대해 잘 모르시거나, 혹시나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 게실염은 무시하면 큰일 날 수 있는 질병이니까요. 저와 함께 게실염의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알아보아요.
1. 게실염이란 무엇인가요?
- 게실이란 무엇인가요?
게실이란 결장 벽에 생긴 작은 주머니들을 말해요. 결장 벽에는 근육층과 점막층이 있는데, 점막층은 장의 내부를 덮고 있는 얇은 층이에요. 점막층은 장의 운동에 따라 움직일 수 있어야 하는데, 때로는 근육층의 약한 부위를 통해 밖으로 튀어나와서 주머니 모양의 공간을 만들기도 해요. 이런 주머니를 가성 게실이라고 해요. 가성 게실은 주로 좌측 대장에서 후천적으로 발생해요.
반면에 근육층까지 포함하여 장벽 전체가 돌출되어 주머니를 형성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주머니를 진성 게실이라고 해요. 진성 게실은 동양인에게 선천적으로 흔히 발견되고, 주로 우측 대장에 생겨요.
- 게실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게실염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섬유질이 부족한 식습관이나 변비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섬유질이 부족하면 대변의 양과 수분 함량이 줄어들어서 대변이 딱딱하고 작아져요. 그러면 대변을 밀어내기 위해 결장에 압력이 높아져서 결장 벽에 구멍이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구멍을 통해 장의 내용물이 게실 안으로 들어가서 염증이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요.
2. 게실염의 증상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아랫배 통증
게실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아랫배 통증이에요. 살살 아픈 정도가 아니라 아랫배를 누가 찌르듯이 아픈 것이 특징이에요. 어느 쪽 대장에 게실염이 생겼는지에 따라 아랫배 통증 방향도 달라져요. 즉, 오른쪽 대장에 게실염이 있다면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고, 왼쪽 대장에 게실염이 있다면 왼쪽 아랫배가 아파요.
- 혈변
게실염은 게실 내 소혈관에 염증이 생긴 상태니까 이곳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대변을 볼 때 피가 함께 나오는 혈변이 동반될 수 있어요.
- 발열 및 오한
체내 염증이 생기면 이로 인해 체온조절 중추의 발열점이 상승해요. 혈관운동 중추에 의해 혈관이 수축하여 열 손실을 줄이고, 동시에 오한을 느끼면서 열이 계속 나게 돼요.
- 설사 및 구역질
갑자기 물처럼 설사가 쏟아진다면 단순히 장염이나 식중독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게실염 증상으로 설사가 나타날 수도 있어요. 또한 구역질, 구토가 동반될 수 있어요.
- 복부 팽만감
복부 팽만은 위장에 가스, 복수 등이 차서 배 속이 더부룩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뜻해요. 게실염으로 인해 대장 내 압력이 올라가므로 복부 팽만감이 동반될 수 있어요.
3. 게실염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진단 방법: CT 스캔, 대장내시경검사 등
환자에게 게실증 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의사가 알고 있다면 게실염은 거의 전적으로 증상을 기반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어요. 그러나 대장과 복부의 다른 기관 그리고 골반이 관련되어 있는 다른 많은 질환들이 충수염 , 결장암 이나 난소암 , 농양 , 자궁벽에서의 비암성 (양성) 성장 ( 자궁 근종 ) 등과 같은 게실염의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복부 및 골반의 CT 스캔은 문제가 게실염이고 충수염이나 다른 진단이 아니라는 것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자기공명영상 (MRI)은 임신부나 젊은 사람을 위한 대체 검사에요. 일단 염증이 가라앉거나 감염이 치료된 후에 의사는 대장암을 배제하기 위해 대장내시경검사 (신축성이 있는 관찰 튜브를 이용한 대장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요. 합병증 (천공 또는 농양 등)이 있거나 암에 대한 위험 요인 (예: 협착된 대변, 출혈, 빈혈, 체중 감소 또는 결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대장내시경검사를 실시할 수 있어요. 대장내시경검사는 일반적으로 염증이 있는 장을 손상시키거나 파열시킬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 1~3개월 동안 지연시켜야 할 필요가 있어요. 진단을 확정하기 위한 탐색적 수술은 거의 필요하지 않아요.
- 치료 방법: 항생제, 수술 등
경증의 게실염 증상이 있는 사람은 휴식, 유동식, 그리고 때로는 경구 항생제로 치료하는 반면, 중증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정맥 내 항생제 치료 및 때로는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게 돼요. 항생제는 감염을 없애고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요. 수술은 게실염의 합병증이 있거나 반복되는 경우에 필요해요. 수술 방법에는 외과 의사가 창자의 질병 부위를 제거한 다음 건강한 부위와 다시 연결하는 1 차 창자 절제술과 외과 의사가 창자의 질병 부위를 제거한 다음 인공항문형성술과 함께 항문 절제술이 있어요.
4. 게실염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높은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 섭취
섬유질은 장운동을 자극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곡류, 채소, 과일 등이 있어요. 하루에 섬유질 25~30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 물을 많이 마시기
물은 섬유질과 함께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하루에 물 2L 정도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 규칙적인 운동하기
운동은 장운동을 자극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하루에 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 변비 피하기
변비는 대장 내 압력을 높여서 게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까 피하는 것이 좋아요. 변비가 생기면 변비약을 복용하거나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
여러분, 이렇게 게실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게실염은 심각한 질병일 수 있으니까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보세요. 그리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세요. 그럼 오늘도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