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완화케어/지지요법
완화케어란 암 진단을 받았을 때부터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암에 수반되는 몸과 마음의 여러 고통에 대한 증상을 완화하고 나답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암이 진행되고 나서 뿐만 아니라 암으로 진단되었을 때부터 필요에 따라 행해지고 희망에 따라 폭넓은 대응을 합니다.
아울러 지지요법이란 암 자체로 인한 증상이나 암 치료에 따른 부작용·합병증·후유증으로 인한 증상을 가볍게 하기 위한 예방, 치료 및 관리를 말합니다.
본인만이 알 수 있는 괴로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료자에게 전하도록 합시다.
6. 재활치료
일반적으로 치료 도중이나 종료 후에는 몸을 움직일 기회가 줄어들고 신체 기능이 저하됩니다.따라서 의사의 지시 하에 근력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 일상의 신체 활동 등을 재활 치료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암으로 진단됨에 따라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일상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훈련에 대해 의사에게 확인하고 무리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실시합시다.
1) 수술후 팔이나 어깨 재활
어깨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와 상처의 당김과 통증을 확인하고 상태에 맞는 운동을 시작합니다.퇴원까지의 기간이 짧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집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훈련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림프부종 예방을 위한 운동
수술로 액와 림프절 곽청을 실시한 경우나 방사선 치료를 실시한 경우는 림프부종이 일어나기 쉬워집니다.림프부종 예방을 위해서는 스킨케어나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의사의 지시 하에 어깨 관절을 움직여 림프액의 흐름을 촉진하는 운동을 실시합시다.
7. 전이 재발
전이란 암세포가 림프액이나 혈액의 흐름 등을 타고 다른 장기로 이동해 그곳에서 성장하는 것을 말합니다.또한 재발이란 치료의 효과로 암이 없어진 후 다시 암이 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1) 전이
유방암의 원격 전이(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것)는 뼈나 폐, 간, 뇌 등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유방암이 원격 전이되어 있는 경우는, 다른 장기에도 검사로는 알 수 없을 정도의 작은 전이(미세 전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따라서 수술로 절제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약물 요법을 실시합니다.
전이된 유방암은 다른 장기에 있어도 유방암이므로 유방암으로서의 치료를 실시합니다.
암세포의 특징(호르몬 수용체 유무, HER2 상황 등), 몸 상태나 본인의 희망 등을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합니다.동시에 전이된 암 때문에 생기는 특유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도 실시합니다.
- 뼈로 전이된 경우
강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진통제에 의한 치료 외에 방사선 치료를 실시합니다.골절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정형외과적 수술로 골절을 예방하기도 합니다.또한 유방암 약물요법과 더불어 통증이나 골절 위험을 줄일 목적으로 졸레드론산이나 데노스맙이라는 약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폐로 전이된 경우
기본적으로는 약물 요법을 실시하지만 전이인지 원자력 발전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 수술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뇌로 전이된 경우
뇌로 전이된 암을 작게 하거나 통증을 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주로 방사선 치료가 이루어집니다.전이된 암이 하나로 수술하기 쉬운 장소라면 수술로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또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등의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 재발
유방 부분 절제술을 시행한 후 유방에 일어나는 재발, 또 유방을 전부 적출한 후 가슴 피부나 림프절에 일어나는 재발을 국소 재발이라고 합니다.국소 재발의 경우 수술로 암을 절제한 후 필요에 따라 방사선 치료나 약물 요법을 실시합니다.
다른 장기 등 유방에서 떨어진 부분에 전이로 재발이 발견된 경우(원격 재발) 약물요법을 실시합니다.호르몬 수용체 양성의 경우는 우선 호르몬 요법 약으로 치료를 합니다.HER2 양성인 사람은 트러스투주맙 등의 분자 표적약과 세포 장애성 항암제를 사용합니다.그 이외의 사람이나 호르몬 요법제가 듣지 않게 된 경우는 세포 장애성 항암제에 의한 치료를 실시합니다.
유방암 치료에 사용하는 약의 종류는 많기 때문에 하나의 치료법을 시행하여 효과가 있고 부작용의 문제가 없으면 그것을 계속하다가 효과가 없어지면 다른 치료법으로 변경합니다.